지난 주 오픈소스컨설팅이 아주 오래간만에 웨비나를 개최하였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주 개최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수행 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10’ 웨비나의준비 과정과 현장 스케치 등 뒷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원래 행사 끝나고는 고깃집 뒷풀이가 제 맛인데, 오늘은 여기에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가 넘쳐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웨비나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웨비나가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주제”인데요. 저희가 주제로 잡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웨비나도 하루가 멀다 하고 개최될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정말 핫한 주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수행 시 가장 많이 묻는 질문 Top 10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아래 키워드는 저희가 웨비나 등록 때 받은 사전 질문을 분류한 것인데요, 등록자의 80% 가까운 분들이 아주 성심성의껏 질문을 작성해 주셨고 (그것도 한 개 질문이 아닌..) 질문의 수준도 매우 높아서 저희가 살짝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 기업들이 어떤 부분에서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AWS-오픈소스컨설팅, 공동 웨비나 개최
이번 웨비나가 특별했던 점 중 하나가 바로 AWS와 공동으로 주최했다는 점입니다. AWS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인만큼 다양한 사례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AWS 마이그레이션팀의 김학민 매니저님께서 함께 연사로 나서주신 덕분에 보다 풍부한 기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웨비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다
무언가를 앞두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이번에 저희 웨비나는 정말 많은 공을 들여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이번 웨비나는 끝까지 많은 분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단순한 발표 형식이 아니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서로의 합’을 맞추는 과정도 필요했습니다.
AWS와 여러 차례 기획 미팅, 스크립트 작업, 스튜디오 사전 답사 그리고 두 번의 사전 리허설까지..(발표 연사였던 최지웅 CTO 님은 웨비나 사전 리허설이 15년만이라며…. )
치솟는 사전등록률과 쌓이는 질문들 또한 저희가 웨비나를 탄탄하게 준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사전 리허설 후 갑자기 들이댄 카메라에 아무런 시나리오 없이 원테이크로 만든티저 영상을 빼놓고 갈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