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 우수사례] 오픈소스컨설팅 특별상 수상!

오픈소스컨설팅의 특별한 ‘일·생활 균형’ 문화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오픈소스컨설팅 마케터 김혜진입니다.

지난주 하이서울기업협회에서 주최한 “2022 일·생활균형 우수사례 근로자 수기공모전”에서 오픈소스컨설팅이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짝짝짝

해당 공모전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사례를 소개하여 일·생활균형 정책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는데요, 그 중 저희 오픈소스컨설팅은 일·생활균형의 실천 현황, 근무 혁신, 사회 환경 조성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10시 출근, 격주 금요일 휴무, 시차출퇴근제, 재택 근무,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
오픈소스컨설팅의 워라밸 문화.. 제가 정말 (입이 아플 정도로…) 많이 소개하고 알리려고 노력해왔는데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알짜배기 기업, 오픈소스컨설팅의 워라밸 문화가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정말 예쁜 꽃다발과 함께 시상식까지 먼 걸음 해주신 우리 박현수 매니저님과 배나현 매니저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과연 오픈소스컨설팅에는 어떤 특별한 제도와 문화가 있길래 한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에 꼽힐 수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워크와 라이프의 균형을 딱 맞춘 오픈소스컨설팅의 근무 생활은 어떤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복지 끝판왕, 오픈소스컨설팅의 일할 맛 나는 워라밸 문화를 소개합니다! (부제: 없는 것 빼고 다 있음)

<Part 1> 이미 준비된 재택근무 – “저녁이 있는 삶”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후 많은 기업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에 발 벗고 나섰는데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오픈소스컨설팅에서도 전면 재택근무라는 것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각자 집에서 일하는 것이 가능할까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기존의 업무수행 방식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이미 저희는 리모트에서도 완벽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lack’이라는 메신저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G Suite’을 통해 동료의 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언제든지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Jira’와 ‘Confluence’를 통해 업무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활하게 공동 작업을 수행·공유함으로써 업무 처리가 늦어지거나 소통이 어렵거나 하는 것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협업 도구와 원격 근무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면 직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었겠지만, 이미 재택근무를 위한 기술적 인프라와 협업 문화가 잘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재택근무에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소스컨설팅이 어떻게 재택 근무하는지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회사로 출퇴근할 때는 거주지인 인천에서 회사가 있는 강남까지 평소 출퇴근 시간에 3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퇴근 이후의 삶은 꿈꾸지 못했는데요, 매일 지옥철 출퇴근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다른 데에 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없었고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여유가 생긴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 평소 할 수 없었던 필라테스와 화상 영어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서 건강도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가족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시간도 생겼습니다. 그동안의 저녁 시간은 출퇴근 시간 혹은 회식 모임 등 직장생활의 연속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주도적으로 “저녁이 있는 삶”의 모습을 만들어 가면서 전체적인 삶의 질과 만족도가 월등히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재택근무가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직원들과의 소통이 단절되고 신규 입사자의 적응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데요, 오픈소스컨설팅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정책(리모트 회식, 리모트 송년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직원 간 소통과 스킨십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Part 2> 우리에게는 놀금이 있다 – “격주 금요일 휴무”

일·생활 균형을 위한 오픈소스컨설팅만의 특색 있는 제도이자 남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복지 중 하나가 바로 ‘격주 금요일 휴무’ 제도입니다. 2018년부터 법정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제도가 시행되기 시작했지만,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미 그 전부터 격주 금요일 휴무 제도를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문화를 만들어 조직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주 4.5일을 근무하는 이 제도는 줄어든 근무 시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었는데요, 바로 자율과 책임 문화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은 이른바 ‘놀금’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업무 시간에 더욱 집중해서 일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놀금을 맞이했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 편하게 쉬고 놀아도 될지 괜히 혼자 눈치를 보면서 집 앞 카페에 가서 급하지 않은 업무를 처리하거나 다음 주에 계획했던 업무를 미리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픈소스컨설팅의 격주 휴무 제도의 취지는 나머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알찬 휴식 혹은 자기개발을 통해 근무 시간에 더욱 집중하여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자는 것이었고, 동료 간에도 놀금에는 최대한 연락을 지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격주 휴무인 날에는 골프와 같은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강의를 듣는 등 소중한 놀금을 굉장히 알찬 재충전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격주 휴무는 직원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병원·은행 등 평일에만 할 수 있는 개인 용무를 보기도 하고, 반려견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남들보다 더 긴 주말을 이용해 가족여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부득이하게 격주 휴무 때 업무를 하게 된 경우에는 대체 휴무도 부여된답니다. 오픈소스컨설팅 경영진분들은 격주 휴무 제도를 주4일 근무로 확대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Part 3> 3.6.9. 안식 휴가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장기 휴가를 권장하고 장기근속에 따른 휴가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누리는 직원들의 비율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장기 휴가를 갈 만큼 연차가 많지 않다는 점, 또 장기근속 보상 휴가가 보통 5년, 10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근속 연수가 점점 짧아지는 시대에 와닿지 않는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입니다.

오픈소스컨설팅에서는 “3.6.9. 안식 휴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근속연수가 3년, 6년, 9년이 되는 해에 2주 휴가와 15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2018년 제도가 생긴 이후 벌써 20%가 넘는 직원이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저 또한 작년에 3년 장기근속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2주나 되는 긴 휴가 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휴가 동안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를 여행했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한라산 등반’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2주 동안의 공백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동료간의 서로의 리프레시를 응원해주고 휴가 간 동료의 업무를 당연히 대신해주는 신뢰 기반의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앞서 제가 소개한 재택근무, 격주 휴무, 안식 휴가 제도 외에도 유연근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육아 휴직, 시차출퇴근제 등 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발전시키면서 직원들이 정말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복지 제도를 통해 일상의 많은 부분이 바뀌면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또 제 인생에서 직장을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워라밸 제도가 단순히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넘어 기업에도 선순환적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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