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19  @ Las Vegas (2019년 12월 2일 ~ 12월 6일)

안녕하세요, 오픈소스컨설팅 김혜진 입니다!

지난 12월 첫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AWS 행사인 re:Invent 2019에 저도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로 8회 째 되는 행사이지만, 저처럼 이 행사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행사 리뷰와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숫자로 보는 re:Invent 2019

65,000+ attendees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라고 일컬어질 만큼 참석자와 규모 또한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50,000여명이 참석하였고, 올해에는 6만 50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한국인 참관객도 1,000여명에 이를 만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77 new services

AWS에서는 re:Invent 2019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능 릴리즈를 무려 77개나 발표하였습니다!

re:Invent 행사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숫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re:Invent Announcements

3,000+ sessions

5일의 re:Invent 기간동안 4개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3,000개 이상의 교육 세션이 펼쳐졌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 77개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술 세션과 핸즈온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바로 개발자들이 AWS re:Invent 행사에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93 Sponsors

행사 기간동안 교육 세션뿐만 아니라 Expo행사가 함께 개최되는데요, 여기에는 올해 393개의 스폰서사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무수한 업체들의 언뜻 비슷비슷해 보이는 제품들 속에서 참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하는 마케터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How to learn?

올해 re:Invent 행사에는 아래와 같이 총 4개의 Keynote 세션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 Monday Night Live by Peter DeSantis (인프라 담당 부사장) – AWS 글로벌 인프라 소개 및 신규 서비스 발표
  • Key note by Andy Jassy – AWS CEO에게 직접 듣는 글로벌 AWS 고객 및 비즈니스 현황과 고객 요구에 따른 기술 분야별 신규 서비스 및 기능 발표
  • Global Partner Summit by Doug Yeum (글로벌 채널/파트너 담당) – SI/ISV 등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관된 SW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 Key note by Dr. Werner Vogels – Amazon CTO가 바라보는 클라우드 기술의 변화와 개발자들을 위한 AWS 서비스 로드맵 및 신규 서비스 발표

모든 키노트 세션은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고, 한정된 좌석으로 예약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별도의 Overflow룸에서 키노트를 라이브 스트리밍 해줍니다.

Expo 앞에서도 현장 중계를 해주는데, 이 자리가 가장 편하게 키노트를 감상할 수 있는 상석( ?)인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키노트 세션은 한국어로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키노트룸 앞에 준비된 헤드셋을 대여하거나 앱을 통해 쉽게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Key note by Andy Jassy, AWS CEO

여러 키노트 세션 중에서도 AWS의 신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는 Andy Jassy의 세션을 잠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는 “Transformation”라는 큰 주제를 다뤘고 밴드의 음악에 맞춰 세부 토픽을 나누어,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방식이 매우 인상 깊었는데요,

저처럼 기술을 담당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3시간의 키노트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형식이었습니다.

Andy Jassy의 키노트 세션에서만 20여개의 서비스가 (Preview 포함) 신규로 출시되었는데요,

그 중 개발자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제품은 바로 “Amazon CodeGuru”였습니다.

Amazon CodeGuru는 코드리뷰 AI 서비스로, 리소스 누수나 CPU 주기 낭비와 같은 코드 문제를 찾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본 키노트에서 출시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WS re:Invent 출시 소식 요약 – 앤디 제시 AWS CEO 기조 연설

“AWS Events” 앱을 통해 3,000여개의 세션 정보와 본인이 예약한 세션의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전에 공개된 세션외에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추가되는 세션이 있으니, 수시로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AWS 테크 에반젤리스트 윤석찬님의 한국어 세션이 현장에서 추가되었습니다.

한국 고객분들의 참석율이 높아진만큼 처음으로 한국어 세션을 시도하였고, 좌석이 모자랄만큼 인기가 굉장했는데요.

내년도에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션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How to re:Play?

65,000여명이나 모인 자리에 네트워킹 행사가 빠질 수 없겠죠?

세션장과 엑스포장을 동분서주하면서 열심히 공부한 당신, 이제는 즐길 차례입니다!

행사 기간 내내 저녁시간에는 AWS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스폰서들의 After Hours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올해에는 AWS Korea에서 준비한 ‘한국 고객의 밤’ 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밤에는 re:Play라는 어마무시한 파티가 열리는데요.

DJ와 밴드의 멋진 공연, 끊임없이 제공되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로 re:Invent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AWS re:Invent는 AWS 파트너 및 개발자들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실감하면서 글로벌 마켓 쉐어 1위 AWS의 위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조연설에서 언급되었듯이, AWS는 클라우드 시장의 47.8%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지만 아직까지 기업들의 Total IT 비용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얼마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 순간이었습니다.

매년 규모와 참관객수가 경신되는 AWS re:Invent, 2020년도에는 오픈소스컨설팅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WS

오픈소스컨설팅 마케터 김혜진 입니다. 우리의 제품,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컨설팅의 좋은 문화를 함께 만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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