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소스컨설팅 App-Biz팀 TL 송홍섭입니다. 0에서 1을 만들기 위해 생각을 그리는 개발자입니다. 개발팀을 위한 개발 문화와 사용자를 위한 제품 기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도구는 시키는 일만 한다. 하지만 동료는 함께 고민하고, 알아서 움직인다.”
예전엔 우리가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아보는 정도의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AI는 단순 응답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행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존재가 바로 AI 에이전트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입니다.
이들은 추론, 계획, 메모리, 도구 활용 등을 통해 지시 없이도 문제를 해결하거나 절차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이 목표만 말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스스로 정의하고, 도구를 사용하고, 결정까지 내릴 수 있는 AI 입니다.
즉, “메신저 앱” 같은 도구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 혹은 “디지털 팀원”에 더 가까운 존재입니다.
이들은 정보를 찾고, 정리하고, 요약하며, 심지어 동료 AI와 협업하거나 우리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GPT: 여행 예약해줘” → 항공권 예매, 숙소 예약, 일정 정리까지
“Duet AI: 오늘 회의 내용 요약해줘” → 기록 검색 → 요약 → 액션 아이템 생성
위 처럼 단순 채팅을 넘어 행동까지 수행하는 디지털 동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자동화 툴”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맡기는 주체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AI는 우리보다 더 빠르게 보고, 우리보다 더 정확하게 정리하며, 우리 옆에서 함께 일하는 존재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과만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AI 에이전트끼리도 서로 협업하며 일을 나누고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여러 AI들이 자신의 역할을 분담하고, 서로에게 작업을 넘기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마치 팀처럼 움직입니다.
사람의 개입 없이, AI끼리 ‘업무의 흐름’을 연결하며 일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AI-to-AI 협업 구조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일뿐 아니라, 다단계 판단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때, 사람은 그 전체 흐름의 설계자이자, 마지막 판단자 역할로 진화하게 됩니다.
이미 여러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사무용 동료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 활용 방식 |
---|---|
SAP (Joule) | ERP 업무 전반 자동화: 이메일 작성, 송장 처리, 보고서 등 |
Google (Duet AI) | 회의 참석 → 요약, 이메일/문서 작성 지원 |
Microsoft (Copilot) | Teams, Outlook, Word 등에서 문서·통신 자동 보조 |
Slack | Slack GPT로 채널 메시지 요약, 질문 응답, 내부지식 검색 |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역할 일부를 대체하거나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서, 조직 구조와 일의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AI 발전으로 “디지털 노동력”이라 불리는 AI 에이전트 인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기업의 인력 개념 자체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alesforce의 CEO인 Marc Benioff는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디지털 노동력의 시장 규모가 머지않아 수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조직은, 일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더 잘 활용하는 사람이 더 생산적인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은 이미 AI 도구를 활용해 반복적인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단순 자동완성을 넘어서, 이제는 핵심 로직 구현조차도 AI에게 일부 위임하는 흐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tlassian에서 준비 중인 Rovo Dev는 Jira 티켓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앞으로는 개발자의 역할이 ‘코딩 자체’보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검토하는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AI 도입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변화입니다.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팀원들이 그것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기반이 갖춰질 때,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우리 조직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디지털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팀원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AI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AI끼리도 협력하며 일하는 방식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지금 이 순간, 우리 곁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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